누워있을때 허리통증 원인을 알아봅시다

Posted by 심나
2019. 6. 2. 23:46 건강 효능 꿀

저는 평일 주말할 것 없이 일을 하는 사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도 업무 처리를 하느라 정신없이 바빴습니다. 외부 미팅이 없으면 거의 대부분의 시간들을 앉아서 일을 할 수 밖에 없는 직업을 가지고 있는데요. 저와 같이 사무 담당을 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공통적인 직업병이 있습니다. 바로 몸을 지탱하는 척추가 굉장히 좋지 않다는 것입니다. 오래 앉아 있으면 목부터 해서 허리까지 통증까지 심하면 머리도 아프고 다리가 저려오는 현상을 겪곤 합니다. 그래서 항상 꾸준히 스트레칭을 해 왔습니다.

 

 

 

 

 

 

근데 하필 오늘같이 꿀같은 일요일에 아침부터 저녁까지 평일보다 더 심하게 바빴지 뭐에요? 밥먹을 시간도 못 낼 정도로 바쁜 나머지 오늘은 스트레칭을 한번도 못했습니다. 그렇다 보니 모든 업무가 끝나고 긴장이 풀리면서 몸이 한 두 군데 아프기 시작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밥 생각은 아예 안나고 일단 누워서 좀 쉬어야 겠다는 생각에 침대에 몸을 맡겼습니다. 다른 곳은 슬슬 풀리는 느낌이 들면서 나중에 괜찮아졌는데 이상하게 허리랑 골반 쪽은 더 아파오기 시작했습니다. 아니 누워있는 자세가 바르지 않았던 것도 아니고 천장을 바라본 상태에서 정자세로 있었는데 욱신거리더라고요. 이게 또 웃긴게 너무 힘들어서 쉬고 있다가도 갑자기 누워있을때 허리통증 현상이 왜 생기는지에 대해서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저와 같은 현상을 겪으시는 분들에게 정보를 알려드리고자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지금부터 누워있을때 허리통증 원인과 운동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것저것 알아보니 다양한 이유가 있었는데 대표적으로 요방형근 이라는 곳에서 대표적으로 허리 통증이 생기게 되는 것 이었습니다. 다른 말로 허리네모근이라고도 하는데요. 실제로 의사들이 말하길 허리통증으로 병원을 찾아오는 환자들의 절반 이상이 이 곳 요방형근에 가장 큰 문제가 있다고 합니다. 여기서 우선적으로 알아야 할 것 중 하나가 모든 근육에는 통증유발점이라는 것이 있는데 근육을 너무 많이 쓰거나 아예 쓰지 않게 되면 자연스럽게 뭉치게 됩니다. 이 때 나타나는 뭉침현상이 통증유발점인데 누워있을때 허리통증 생기는 이유가 바로 요방형근의 통증유발점이 주원인이 되는 것입니다. 따로 이미지를 준비하진 않았지만 주로 꼬리뼈와 엉덩이 위쪽 부분에 자극이 오게 됩니다. 저도 이 곳이 엄청 아팠거든요.

 

 

 

 

 

 

그러나 요방형근이 그냥 뭉칠 이유는 없겠죠? 분명히 우리 일상 생활 속 습관이나 자세 등의 문제가 있습니다. 물건이 바닥에 떨어졌을 때 90도로 허리를 숙이지 않고 비스듬히 팔만 뻗어 줍는 경우, 짝다리 혹은 다리를 꼬우는 습관으로 인하여 골반이 한쪽으로 틀어져 있는 상태, 야구, 골프 등과 같은 운동을 즐겨 지속적으로 한쪽 방향으로만 구부리는 자세의 반복, 몸을 한쪽 방향으로 구부리는 습관, 무거운 짐을 들게 되었을 때의 갑작스런 허리의 충격 등의 여러 원인들이 존재합니다. 이 중 하나라도 꾸준히 반복해 오셨다면 아프지 않고는 못 배길겁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풀어줘야 할까요? 스트레칭 하는 방법 몇 가지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는 지금처럼 누워있을때 허리통증 현상을 느꼈다면 그 상태에서 옆으로 누워 아픈 방향의 손을 위로 쭉 뻗어줍니다. 그런 다음 반대 방향 다리를 접은 뒤 같은 방향의 다리를 천천히 아래로 내려줍니다. 이 때 옆구리가 이완되는 기분이 들텐데 아플 때까지 쭉 늘려주면서 한계가 왔을 때 30초 간 자세를 유지했다가 천천히 풀어줍니다.

두 번째는 일어선 상태에서 아픈 요방형근 방향의 다리를 뒤로 해서 반대 방향 안쪽으로 뻗어줍니다. 그런 다음 반대 방향 허리를 잡은 상태에서 아픈 방향의 손을 반대반향 위로 올려 옆구리가 충분히 늘어나는 느낌이 들 정도로 당겨줍니다.

마지막으로 앉아서 스트레칭을 하는 방법입니다. 아빠다리를 한 상태에서 아픈 쪽 다리는 앞으로 접고 반대 쪽 다리는 뒤로 접어 번개 모양을 만들어 줍니다. 그런 다음 반대 쪽 손으로 아픈 쪽 다리를 잡아서 골반을 고정시켜 준 뒤 아픈 쪽 손을 머리 위로 쭉 들어 반대방향으로 넘겨줍니다. 이 때도 옆구리에 자극이 와야 합니다.

이 세 가지 방법 모두 30초 동작 유지, 총 4세트를 반복해 주시면 됩니다. 어렵지 않죠?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 있으면 아래 댓글로 남겨주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오늘은 누워있을때 허리통증 해결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렸습니다. 도움이 되셨나요? 만약 스트레칭이 번거롭다면 폼롤러나 마사지볼을 이용하여 풀어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효과는 스트레칭과 비교하면 적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지금 이 글을 쓰면서 또 허리통증이 옵니다. 이렇게 배웠으니 바로 따라해 봐야 되겠습니다. 다음 시간에도 더욱 알찬 정보를 가지고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마무리 잘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