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시땅 핸드크림 시어버터&체리블라썸 세트 후기

Posted by 심나
2019. 2. 14. 13:45 기타 꿀

요즘 같은 겨울철 비록 날씨가 풀리고 있다고 하지만 환절기 일수록 건조한 피부를 철저히 관리해 줘야 합니다. 전체적으로 보습 크림을 발라줌으로써 촉촉함을 유지해 주는 것이 중요하지만 특히 더 신경써야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손인데요. 직접적으로 외부의 건조한 공기와 맞닿기 때문에 악화되기가 정말 쉬운 부위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핸드크림의 대가, 록시땅 핸드크림 후기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록시땅 핸드크림 후기 1




아래 사진에 보이는 손은 바로 제 손입니다. 상당히 건조한 것이 보이죠... 여자임에도 불구하고 손도 크고 손가락도 굵은데 손등까지 거칠어져 있으니 산전수전 다 겪은 손같네요ㅠㅠ 사진으로 보니 더 그렇게 느껴집니다. 건조해서 그런지 피부가 검게 보이는 효과까지 생기네요... 원래 끈적거리는걸 정말 싫어해서 보습 제품을 진짜 까다롭게 고르는 편인데 제가 다른 사람들에 비해서 예민한건지 모르겠지만 핸드크림은 아무리 써 봐도 끈적거리는 것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겨울철에는 항상 손이 터서 주변 지인들이 많이 걱정을 했습니다.




록시땅 핸드크림 후기 2








그러던 와중에 제 친한 친구가 도저히 안되겠다며 오늘의 주인공 록시땅 핸드크림 세트를 선물로 보내주었습니다. 처음엔 안끈적거린다고는 하는데 제가 워낙 실패를 많이 해 봐서 믿진 않았습니다. 그래도 얼마나 제 손등이 안쓰러웠으면 선물을 해 줬을까 라는 생각에 고맙더라구요.. 우선 노란색 끈이 달린 상자 안에 핸드크림임 들어있었습니다. 그리고 포장 겉면에는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도 박혀있었습니다.




록시땅 핸드크림 후기 3




상자를 오픈하는 방법은 뒷면에 록시땅 스티커를 뗴어내면 쉽게 열 수 있었습니다.




록시땅 핸드크림 후기 4








열어보니 2개가 들어있어서 놀랬습니다. 사실 저는 하나만 오는 줄 알았거든요. 뒤늦게 물어보니 록시땅 핸드크림 세트로 시켰다고 하는 친구의 마음에 감동먹었습니다... 종류를 설명드리자면 왼쪽은 체리블라썸, 오른쪽은 록시땅 핸드크림 기본인 시어버터 입니다.




록시땅 핸드크림 후기 5




용량은 30ml로 언제 어디서든 휴대하며 들고 다니기에 참 좋았습니다. 그 외에 사용법, 주의사항, 성분, 정품 인증, 사용기한 등 자세하게 적혀있었습니다. 사진을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록시땅 핸드크림 후기 6

록시땅 핸드크림 후기 7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록시땅 핸드크림 후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선 왼쪽 손등에는 체리블라썸을 발라봤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묽은 제형으로 수분기 가득 머금은 느낌이 들었고 은은하게 꽃향기가 나서 여성분들이 정말 좋아할 만한 종류입니다.




록시땅 핸드크림 후기 8




오른쪽 손등에는 시어버터를 발라봤습니다. 체리블라썸과 다르게 고형으로 마치 치약을 짜는 듯 딱딱하게 나왔습니다. 그리고 향은 정말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기본적인 핸드크림의 향이 났습니다. 다른 후기를 보니 호불호가 많이 갈리더군요. 살짝 약냄새가 나는 것 같기도 한데 저는 만족했습니다.




록시땅 핸드크림 후기 9




둘 다 발라보니 다른 핸드크림에 비해서 흡수력이 빨랐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보습력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였지만 정말 촉촉한 제품을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무조건적으로 권장해 드리고 싶진 않네요. 저처럼 끈적이는 것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한번 써 보시면 매우 만족할 것이라고 보장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굳이 록시땅 핸드크림을 써 보고 싶으시다면 한번 사용할 때 많이 짜서 발라보세요. 그렇게 발라보니 충분히 촉촉해 지더라구요~ 앞으로 록시땅 핸드크림 꾸준히 발라서 다시 이뻤던 손으로 원상복귀 시켜놓겠습니다. 제 후기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다음 시간에도 유익한 정보로 여러분께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